대우조선, 제 2도크 확장...초대형 선박건조체제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조선해양은 27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2도크를 기존 350m에서 540m로 확장하는 '제 2도크 확장 준공식'을 가졌다. 세계적인 조선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도크 확장을 통해 그동안 수주해 놓은 3년치 일감(수주잔량 449억달러)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초부터 450t급 크레인을 900t 크레인으로 교체,연간 10여척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이 1조원 가량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에 세계 1위 조선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F1 전략'을 발표,오는 2012년까지 매출 24조원을 목표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3600t급 해상 크레인 육상 골리앗 크레인 설치 등 대형 시설투자를 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너비 84m)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대우조선해양은 2도크 확장을 통해 그동안 수주해 놓은 3년치 일감(수주잔량 449억달러)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초부터 450t급 크레인을 900t 크레인으로 교체,연간 10여척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이 1조원 가량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에 세계 1위 조선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F1 전략'을 발표,오는 2012년까지 매출 24조원을 목표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3600t급 해상 크레인 육상 골리앗 크레인 설치 등 대형 시설투자를 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너비 84m)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