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27일 발표한 '최근 현황 및 2009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수소비 침체와 수출증가 둔화로 국내 경제성장률이 올해 4.4%에서 내년 3.2%로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과 고용 침체로 민간소비 증가율이 올해(2.0%)보다 낮은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또 무역수지가 올해 102억달러 적자에서 내년 48억달러 흑자로 전환하고,경상수지는 올해 94억달러 적자에서 내년 21억달러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연평균 1040원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