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간 통행시간대 대폭 축소 … 29일부터 개성관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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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2월1일부터 남북 간 육로통행 인원 제한에 이어 통행 가능한 시간대까지 대폭 축소하겠다고 27일 통보했다.
북한은 이보다 앞서 26일 금강산에 상주하는 우리측 인력을 현재 200명 수준에서 100명 이하로 줄일 것도 통보해왔다. 지난 24일 개성관광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가 없자 추가적인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취한 것이다.
이와 관련,우리 정부는 28일 개성 경협협의사무소 직원 9명을 철수시킴과 동시에 경의선 철도 운행 역시 이날 마지막 운행을 하기로 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현대아산 측도 28일까지만 개성관광을 진행키로 했다"며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북측의 공단 인원 감축 조치에 따라 현 체류인원 4000여명 중 2000여명이 잔류하고 2000명 정도는 철수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북한은 이보다 앞서 26일 금강산에 상주하는 우리측 인력을 현재 200명 수준에서 100명 이하로 줄일 것도 통보해왔다. 지난 24일 개성관광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가 없자 추가적인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취한 것이다.
이와 관련,우리 정부는 28일 개성 경협협의사무소 직원 9명을 철수시킴과 동시에 경의선 철도 운행 역시 이날 마지막 운행을 하기로 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현대아산 측도 28일까지만 개성관광을 진행키로 했다"며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북측의 공단 인원 감축 조치에 따라 현 체류인원 4000여명 중 2000여명이 잔류하고 2000명 정도는 철수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