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담배회사들이 내년도 육군 충성클럽(PX)과 마트에서 판매할 담배의 공급자격을 얻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육군에 따르면 복지근무지원단이 지난 25일 2009년도 육군 PX와 마트에서 판매할 '담배 판매 희망업체ㆍ물품'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업체인 KT&G와 우리담배뿐만 아니라 미국계 PMI코리아,영국계 BAT코리아,일본계 JTI코리아 등 모두 5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들 3개 외국계 업체는 각각의 주력 브랜드인 '말보로' '던힐' '마일드세븐' 등 모두 10종의 제품을 신청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