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대 인근 주택가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3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 일대 6만3466㎡ 부지에 아파트 964가구를 짓는 '남가좌 제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236%,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13개 동이 들어선다. 이곳은 작년 5월 정비계획안이 확정됐으나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에서 재개발구역 지정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거북골길 상가 등을 포함하는 새 계획안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