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타이어업체인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경기침체와 자동차 판매 부진의 여파로 감산에 돌입했습니다. 타이어업계는 한국타이어가 지난 18일과 19일 금산과 대전 공장에서 이미 타이어 30만개를 감산했으며 금호타이어 역시 11월 12월 두달에 걸쳐 광주와 곡성 공장에서 약 10만개 타이어를 감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내 3위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는 생산물량이 적어 당장은 감산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