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1469원(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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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며 1460원대로 내려앉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0.47%)이 하락한 1469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25일이후 4거래일동안 44원이 하락한 것.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유럽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1원이 하락한 147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역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반전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9시20분을 넘기면서 다시 하락반전, 낙폭을 조금씩 늘리면서 145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국내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고, 월말 결제 수요와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여 1460원대 위에서 매수·매도세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장막판 매수세 강도가 강해지면서 1470원대까지 올라갔던 환율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1460원대에서 마감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초반 매수세에 나섰던 역외가 오후들어 매도세로 돌아섰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 수급상황이 원활했다"면서 "그러나 1450원대를 중심으로 월말결제수요 물량과 저점매수 물량이 버티고 있어 하락폭을 더이상 늘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0.47%)이 하락한 1469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25일이후 4거래일동안 44원이 하락한 것.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유럽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1원이 하락한 147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역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반전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9시20분을 넘기면서 다시 하락반전, 낙폭을 조금씩 늘리면서 145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국내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고, 월말 결제 수요와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여 1460원대 위에서 매수·매도세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장막판 매수세 강도가 강해지면서 1470원대까지 올라갔던 환율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1460원대에서 마감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초반 매수세에 나섰던 역외가 오후들어 매도세로 돌아섰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 수급상황이 원활했다"면서 "그러나 1450원대를 중심으로 월말결제수요 물량과 저점매수 물량이 버티고 있어 하락폭을 더이상 늘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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