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등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민간 주도로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에 대해 최근 조례 개정 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사업계획을 발표한 이후 관련 조례 및 규칙의 개정 작업을 거쳐 이달 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며 "내년부터 자치구의 협조를 얻어 사업가능지역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