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올랐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1.03%) 오른 307.48을 기록했다.

NHN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으로 코스닥 대장주 자리에 오른 SK브로드밴드는 0.18% 하락했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른 태웅은 3.06% 내렸다. 반면 3위 메가스터디가 3.40% 올랐고 코스닥 인터넷 대장주에 오른 다음은 6.06%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또 동서(7.20%) 태광(1.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이네트 한일사료 한미창투 등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바이오텍은 13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차바이오텍 우회상장으로 급등했던 디오스텍은 1.83% 오르는 데 그치며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다. 동양이엔피가 101억원 상당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신지소프트알에스넷에 인수되자마자 90% 감자를 결정하면서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