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경품으로 4억원대 아파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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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경품으로 사상 최고가인 4억원대의 아파트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송년 정기세일 기간인 다음달 7일까지 전국 25개 점포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캐슬 아파트’ 한 채를 내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으로 나온 롯데캐슬 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월5동에 있는 전용면적 107㎡(32평)대로 분양가가 3억7000만원이다.
현재 시세는 4억~4억5000만원대로 역대 백화점 경품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아파트가 백화점 경품으로 나온 것은 외환위기때인 1998년에 롯데백화점이 쌍용건설과 손잡고 95.87㎥(29평) 아파트를 내놓은 이후 두번째다.
당시에도 모두 98만명이 응모할 만큼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에 초고가 경품인 아파트가 재등장한 것도 불경기로 판매가 부진하자 세일 기간에 소비자들을 최대한 끌어모아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점포에 오면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파트뿐 아니라 상품권 해외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송년 정기세일 기간인 다음달 7일까지 전국 25개 점포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캐슬 아파트’ 한 채를 내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으로 나온 롯데캐슬 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월5동에 있는 전용면적 107㎡(32평)대로 분양가가 3억7000만원이다.
현재 시세는 4억~4억5000만원대로 역대 백화점 경품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아파트가 백화점 경품으로 나온 것은 외환위기때인 1998년에 롯데백화점이 쌍용건설과 손잡고 95.87㎥(29평) 아파트를 내놓은 이후 두번째다.
당시에도 모두 98만명이 응모할 만큼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에 초고가 경품인 아파트가 재등장한 것도 불경기로 판매가 부진하자 세일 기간에 소비자들을 최대한 끌어모아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점포에 오면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파트뿐 아니라 상품권 해외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