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인기는 하늘이 잠시 빌려준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자 한예슬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표현해 화제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타짜' 종방연에 참석, "인기는 하늘이 잠시 내게 빌려준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연기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이 발언과 관련, "최근 전 재산 9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난 대만 포모사그룹의 창업자 왕융칭의 유언에 '돈은 하늘이 내게 잠시 맡긴 것'이라는 말에 크게 감동 받아, 같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은 올해 개봉한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으로 국내 4대 영화제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있다.
한예슬은 현재까지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의 신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다음달 4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상을 한개 더 추가할 경우 그랜드슬램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최근 종용한 드라마 '타짜'에서 한예슬은 청순한 여고생에서 성숙한 팜므파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