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에어로빅 도전기가 은메달의 영광과 함께 막을 내렸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0월 13일 전국체전 에어로빅체조 일반부 6인조 동호인 종목에 출전한 '무한도전팀'의 도전기 마지막편이 방송됐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새벽 4시 서울을 떠나 전국체전이 열리는 전남 영광군 해룡고등학교 체육관을 향했다.

'무한도전'팀은 일반 시민과 선수들로 가득한 경기장에서 3개월 동안 연습한 에어로빅 실력을 1분 30초동안 뽐냈다.

초반에 노홍철은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완벽 호흡은 경기장에 있던 시민과 선수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에어로빅체조 일반부 6인조 동호인 종목에서 1위한 팀은 16.15점을 얻었다. '무한도전'은 16.00점을 얻어 2위의 영광을 안았다.

'무한도전'은 경기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 앙코르 경기를 펼쳐 또한번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에어로빅 도전기 외에 2009년 '무한도전' 달력 제작기가 공개됐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