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국내 복귀설'이 돌고 있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귀국행을 접고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칭화대에서 연수생활을 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정 전 장관의 한 측근은 이날 "정 전 장관이 내년 1월 잠시 국내에 들어와 조용히 지인들을 만나는 방안 등을 고심했지만 귀국하지 않고 2월에 바로 중국으로 가 칭화대에서 6개월 정도 공부를 계속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