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유 가구의 절반가량은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고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약 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4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수요 실태 조사에 따르면 주택보유 가구의 51.2%는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고 평균 대출 금액은 5869만원이었다. 이 중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한 가구의 91%는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구 비율은 최근 경기 불안으로 인해 지난해 40.9%보다 6.6%포인트 감소한 34.3%로 집계됐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