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한 연구원이 지구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인 '에어로젤'의 단열 능력을 살펴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밀도가 공기(0.001g/㎡)의 3배인 0.003g/㎡에 불과한 에어로젤은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섭씨 1000도 이상의 불꽃을 갖다 대도 손에 열이 전달되지 않을 정도로 단열 효과가 뛰어난 신소재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