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의무보호예수물량 1억2400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4개사 1800만주와 코스닥시장 34개사 1억600만주를 합쳐 모두 38개사 1억24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는 전월의 보호예수 해제물량인 6700만주 대비 8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비유와상징이 각각 발행주식수의 58% 이상에 해당하는 570만주 이상 해제되며, 웰스브릿지의 경우 발행주식수대비 10.18%에 해당하는 852만여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원인텍이 발생주식수 대비 가장 많은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서원인텍은 총 발행주식수 930만주 중 643만주(69.24%) 가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대창메탈은 발행주식수 1120만주 중 765만주(68.31%) 가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되고, 미성포리테크(58.51%)와 일신랩(40.18%)도 각각 468만주와 272만주 이상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