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T 이노베이션 대상] 철탑 산업훈장/현대자동차 팽정국 사장‥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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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경영ㆍ고객 가치 극대화
해외법인 업무 표준화,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빠르게 구축
팽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은 경영 혁신 활동과 해외 시장 개척에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IT를 통한 경영혁신 활동이다. 현대자동차는 수평적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1월 본사와 아산 공장의 ERP 시스템 가동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모든 정보시스템을 ERP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투명경영의 성과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표준화시켜 해외 법인에 적용하는 등 IT를 활용한 글로벌 경영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ㆍ기아 자동차는 2012년 620만대 글로벌 생산ㆍ판매체제를 갖추기 위해 북미ㆍ유럽ㆍ중국 지역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해외 법인 확대 추세에 맞춰 IT를 활용해 해외 법인의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표준화했다. 최단기간에 최소의 투자와 비용으로 글로벌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다. 권역별로 IT 센터를 구축해 통합 IT 서비스 체제를 갖추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사업장의 운영 현황과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최고 경영층의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
연구개발(R&D),품질,생산 등 기업 고유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영상회의 및 블로그ㆍ위키 시스템을 구축했고 최근에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그린 비즈니스ㆍIT에 대한 활동과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핵심기술 유출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도면ㆍ문서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글로벌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술자산을 보호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팽 사장은 "앞으로도 IT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및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해외법인 업무 표준화,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빠르게 구축
팽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은 경영 혁신 활동과 해외 시장 개척에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IT를 통한 경영혁신 활동이다. 현대자동차는 수평적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1월 본사와 아산 공장의 ERP 시스템 가동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모든 정보시스템을 ERP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투명경영의 성과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표준화시켜 해외 법인에 적용하는 등 IT를 활용한 글로벌 경영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ㆍ기아 자동차는 2012년 620만대 글로벌 생산ㆍ판매체제를 갖추기 위해 북미ㆍ유럽ㆍ중국 지역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해외 법인 확대 추세에 맞춰 IT를 활용해 해외 법인의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표준화했다. 최단기간에 최소의 투자와 비용으로 글로벌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다. 권역별로 IT 센터를 구축해 통합 IT 서비스 체제를 갖추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사업장의 운영 현황과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최고 경영층의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
연구개발(R&D),품질,생산 등 기업 고유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영상회의 및 블로그ㆍ위키 시스템을 구축했고 최근에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그린 비즈니스ㆍIT에 대한 활동과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핵심기술 유출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도면ㆍ문서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글로벌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술자산을 보호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팽 사장은 "앞으로도 IT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및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