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기업정보 생생한 전달을"

한국경제는 이번 CI 개편으로 디자인과 형식 면에서 기존 신문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장점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디자인이 세련되고 깔끔해졌습니다. 짙은 푸른색을 사용한 제호는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읽기도 편해졌습니다. CI 개편을 계기로 한국경제의 콘텐츠 변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업과 가정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경제와 관련한 생생한 정보를 담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수준 높은 기사와 제언을 통해 경기 침체로 흔들리고 있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 신상훈 신한은행장 "참신하고 앞선 시도 '찬사'

한결 산뜻하게 변모한 한국경제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봤습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일 뿐더러 무엇보다 우리 시대의 '지혜(wisdom)'를 담아내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눈길을 끕니다. 과연 한국경제라는 느낌입니다. 지금 한국의 경제상황은 국내외적으로 험난한 난제들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그리고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을 제공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고 앞선 시도를 통해 위기 극복과 새로운 번영의 값진 밑거름이 돼 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기존 종이신문 한계 극복"

종이 신문이 갖는 구닥다리 모습을 말끔히 씻어버린,참신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집 디자인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독자는 물론 신세대들이 한국경제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자주 볼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형식적 변화도 중요하지만 내용면에서 다른 언론보다 더 앞서가는 보도를 해주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전적이고,하나의 테마를 잡아 깊이있고 끈기있게 보도하는 한국경제를 기대합니다. 특히 경제지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심층적인 경제기사와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국제경제 동향에 대한 보도를 강화해주기를 희망합니다.


■ 최병희 LG전자 과장 "한줄 팩트제목 신뢰성 높여"

보통 무언가 새로운 것을 접하면 어색한 기분이 먼저 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원한 느낌의 푸른색 바탕에 새겨진 '한국경제' 제호는 신선하다는 느낌만 줬습니다. 지면 구성이 달라져서인지 읽기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간결하게 배치된 한 줄짜리 제목에는 자극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보다 팩트적인 요소를 더 가미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신문과 차별화를 확실히 이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한국경제만의 장점으로 유지해 줬으면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지면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 좋은 신문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 채현교 가정주부 "부자되는 비결 기대할께요"

한국경제의 바뀐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잘 정리된 외국 신문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부 입장에서 보면 한결 읽기가 편해졌고요. 이번 CI 개편을 계기로 한국경제가 여론을 선도하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새로워진 디자인에 걸맞게 기사 내용도 좀 더 쉬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일반인들이 부딪치는 각종 경제 문제에 대한 해법도 제시해 줬으면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한국경제를 보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체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깜짝 놀랄 만한 디자인을 보면 이런 기대감이 조만간 충족될 것 같아 설렙니다.


■ 최지혜 한국외대 3학년 "젊은 대학생들에게도 '딱'

평소에도 한국경제를 애독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지면이 훨씬 젊어지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대생 독자로서 무척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죠.어디 한 군데라도 꼬집을 것 없이 모든 지면이 전반적으로 깔끔해졌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파란 바탕에 흰색 글씨로 된 제호가 인상적입니다. 한 면에 실리는 기사 숫자가 조금 적어져 정보량이 줄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지만 보다 알찬 내용으로 상쇄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딱딱한 경제신문이라는 이미지 대신 부드럽고 편안하게 읽히는,힘 있는 신문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할 수 있죠.한국경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