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의문의 여인 역할로 '그분이 오신다'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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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로 컴백한 가수 이수영이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깜짝 출연한다.
이수영은 1일 방송되는 '그분이 오신다' 36회에서 100원짜리 동전으로만 피자 값을 계산하는 의문의 여인 역할을 맡아 오랜만에 시트콤 연기를 선보인다.
피자 배달하다 만난 이수영을 보고 한 눈에 반한 강성진은 수영이 내민 동전을 함께 세어보며 점점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방송 말미에서는 그녀가 100원짜리 동전으로만 계산하는 이유와 함께 그녀의 놀라운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권석 PD와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한 이수영은 촬영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하는 여유를 보이며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강성진과 함께 동전을 하나씩 세는 장면에서 얼마까지 세었는지 잊어버린 듯한 연기를 실제인 듯 자연스럽게 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분이 오신다'에는 이수영 외에도 원더걸스 소희와 정시아, 설운도, 안상태, 손호영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 받았다. 다음 주에는 원더걸스의 유빈이 입원한 영희 대신 '아침부터 춤바람'을 진행하는 역할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방송은 1일 저녁 7시 4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