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미국산 쇠고기가 주말 동안 매출 호조를 보이며 2백톤 넘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27일부터 사흘간 총 91톤이 판매됐고 홈플러스는 66.9톤, 롯데마트는 47.5톤이 판매돼 3개 대형마트에서만 205.4톤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측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 이후 누적 판매량을 작년 7월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살코기만을 판매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보다 2.7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