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배당투자 매력 커졌다-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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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휴대폰 케이스 업체 인탑스에 대해 배당 투자 매력이 커졌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1일 종가 1만36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현재 주가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6.1%,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주가수익비율(PER) 3.3배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며 "현 주가에서 내년 기준 배당수익률이 7%대로 예상돼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5%, 21.8% 증가한 642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량 증가와 햅틱2, 옴니아 등 신규 모델 물량 증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내년 삼성전자 휴대폰의 국내 생산 비중이 연간 4000만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국내 벤더 축소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황을 인탑스에 유리하게 보기는 어렵다"며 "삼성전자 외의 신규 고객 확보, 신제품 및 신규 투자를 통한 이익 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현재 주가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6.1%,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주가수익비율(PER) 3.3배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며 "현 주가에서 내년 기준 배당수익률이 7%대로 예상돼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5%, 21.8% 증가한 642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량 증가와 햅틱2, 옴니아 등 신규 모델 물량 증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내년 삼성전자 휴대폰의 국내 생산 비중이 연간 4000만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국내 벤더 축소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황을 인탑스에 유리하게 보기는 어렵다"며 "삼성전자 외의 신규 고객 확보, 신제품 및 신규 투자를 통한 이익 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