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5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4.97% 내린 1835.75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4.51% 하락한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4.84%의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10% 이상 급등했던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6% 이상 급락하고 있고, 대우증권은 5.65% 떨어진 1만85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중소형증권주인 한화증권은 7% 이상 주가가 내리고 있다. 교보증권과 유진투자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5% 이상 급락세다.
이에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는 7%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부실한 경기지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679.95포인트(7.70%) 떨어진 8149.09, S&P 500지수는 80.03포인트(8.93%) 폭락한 816.2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37.50포인트(8.95%) 빠지며 1400선이 붕괴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