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급락, 참기름서 발암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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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대상이 급락세다.
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대상은 7.71% 내린 491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일 대상이 판매하는 '유기농 참빛고운참기름'에서 기준치 2ppb를 초과하는 4.64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은 발암물질의 하나로,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할 때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할 때 생성되는 것이며 주로 검게 탄 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관계자는 "주문자상표부착(OEM) 업체인 하이원이 참기름 제조 시 온도 조작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년 4월 12일인 제품이며, 유통기한이 그 이후인 제품도 모두 수거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대상은 7.71% 내린 491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일 대상이 판매하는 '유기농 참빛고운참기름'에서 기준치 2ppb를 초과하는 4.64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은 발암물질의 하나로,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할 때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할 때 생성되는 것이며 주로 검게 탄 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관계자는 "주문자상표부착(OEM) 업체인 하이원이 참기름 제조 시 온도 조작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년 4월 12일인 제품이며, 유통기한이 그 이후인 제품도 모두 수거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