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창호업체 이건창호(대표 이경봉)는 한국 전통문양을 창살 디자인으로 적용한 ‘전통한식시스템 창호’가 2008 하반기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전에서 조달청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식창 고유의 길고 좁은 폭을 살리기 위해 기존 창보다 목재를 슬림화했으며 전통 창호 핸들(손잡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국적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창호업체로 GD 본상을 수상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라며 “앞으로 창호의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갖춘 시스템 창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