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美보다 선방한 이유-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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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美보다 선방한 이유-동부
동부증권은 전날 주식시장이 미국 시장 급락에 비해 선방한 이유로 가격메리트와 높은 배당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전일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였지만 미국 급락 대비 선방했다"며 "코스피 1000선 수준에서 국내 우량기업 주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주가반응"이라고 판단했다.
미 주식시장 폭락 뒤 코스피가 1000선을 하회하지 않은 것은 코스피 1000 수준에서 국내 우량기업들의 가격메리트와 2008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높은 배당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 배당수익률을 감안했을 때 선물보다 현물로 교체유인이 큰 것이 베이시스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이런 측면에서 수급은 불균형보다는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는 긍정적 판단도 가능하다고 임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시기상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이 높은 편이므로 해외 주가에 연동돼 단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현물보유 유인 또한 큰 시점이므로 10, 11월과 같은 단기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향후 프로그램에 의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전일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였지만 미국 급락 대비 선방했다"며 "코스피 1000선 수준에서 국내 우량기업 주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주가반응"이라고 판단했다.
미 주식시장 폭락 뒤 코스피가 1000선을 하회하지 않은 것은 코스피 1000 수준에서 국내 우량기업들의 가격메리트와 2008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높은 배당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 배당수익률을 감안했을 때 선물보다 현물로 교체유인이 큰 것이 베이시스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이런 측면에서 수급은 불균형보다는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는 긍정적 판단도 가능하다고 임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시기상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이 높은 편이므로 해외 주가에 연동돼 단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현물보유 유인 또한 큰 시점이므로 10, 11월과 같은 단기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향후 프로그램에 의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