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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참여자들, "기업 실적전망,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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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참여자들, "기업 실적전망, 믿을 수가 없다"
    기업들의 장밋빛 실적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바닥을 기고 있다. 투자자들의 98% 가량은 기업 실적 전망치를 100%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IR컨설팅 전문기업인 IR큐더스(대표 이준호)가 최근 3개월내 기업설명회에 참석했던 국내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애널리스트 중 18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 가운데 2.26%만이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100% 달성할 것으로 신뢰했다.

    기업이 100을 실적 전망치로 제시했다면 실제로는 어느 정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80% 정도 달성할 것이라는 응답이 50.85%로 집계됐다.

    60%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36.16%, 40% 미만 수준으로 달성할 것이라는 응답이 10.73%로, 총 응답자의 97.74%가 기업이 제공하는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믿지 않고 실적 전망치보다 낮게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예측치와 실제 달성 수준에 차이가 있다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주가관리를 위해 실적 전망치를 과대 포장하거나 부풀리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8.2%로 과반수에 육박했다.

    경제 및 산업환경이 급변해 경영계획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0.1%로 뒤를 이었으며 IR 정보 공개에 신중한 노 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9.5%를 차지했다.

    코스피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코스닥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 낮았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기업의 신뢰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보통'이라는 응답이 46.4%, '높다'는 응답이 43.1%로 나왔다. 코스닥 기업은 '낮다'가 45.1%, '보통'이 44.6%, IPO기업은 '보통'이 44.0%, '낮다'가 39.4%의 순으로 비교적 신뢰도가 낮았다.

    기업의 IR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는 예측의 정확성 60.95%, 적극성 20.71%, 공정성 17.75% 순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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