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시너지효과 이미 발휘중-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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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과의 시너지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 SK브로드밴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SK텔레콤과의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영업환경 결합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는 실적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로는 우선 가입자수 기반 확대다.
경쟁사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 기간이었던 9월 한달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는 10만7333명에 달해 KT와 LG파워콤의 월평균 가입자수(상반기 기준) 순증 규모가 각각 약 2만8000명, 2만9000명인 것과 비교하면 높다는 평가다.
또한 10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가 4만8377명에 달해 전체 신규가입자의 42%를 차지해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같은기간 KT와 LG데이콤의 신규가입자 점유율은 각각 34%, 25%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9월 이후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채널 중 SK텔레콤의 영업채널(이동통신 대리점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육박해 시너지효과 발휘에 한몫을 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영업채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웅진코웨이(약 300만 가구고객확보)와의 제휴마케팅도 영업채널 전환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2009년 영업이익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 SK브로드밴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SK텔레콤과의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영업환경 결합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는 실적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로는 우선 가입자수 기반 확대다.
경쟁사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 기간이었던 9월 한달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는 10만7333명에 달해 KT와 LG파워콤의 월평균 가입자수(상반기 기준) 순증 규모가 각각 약 2만8000명, 2만9000명인 것과 비교하면 높다는 평가다.
또한 10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가 4만8377명에 달해 전체 신규가입자의 42%를 차지해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같은기간 KT와 LG데이콤의 신규가입자 점유율은 각각 34%, 25%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9월 이후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채널 중 SK텔레콤의 영업채널(이동통신 대리점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육박해 시너지효과 발휘에 한몫을 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영업채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웅진코웨이(약 300만 가구고객확보)와의 제휴마케팅도 영업채널 전환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2009년 영업이익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