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경 광고대상] 진로 ‥ 송혜교 '완소ㆍ쿨' 이미지로 신세대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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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의 새 소주 'J'는 '眞露'와 '참이슬'의 뒤를 잇는 이 회사의 제3세대 소주 브랜드다.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층을 암시하는 '제3세대'라는 단어에서 풍기듯 이 제품의 설명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상 따라 다닌다.
우선 국내 주류 제품으로는 최초로 해저 1032 m 에서 퍼올린 해양 심층수를 사용했다. 또 유전자변형식품(GMO) 원료를 쓰지 않는 대신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한 것도 국내 소주 업계에선 처음이다. 1000도에서 구워낸 활성탄소 성분의 천연 대나무 숯 분말과 여과력이 좋은 규조토를 결합해 만든 첨단 필터로 2중 정제효과를 내는 ACF 공법을 개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품질과 함께 디자인도 3세대형을 지향하고 있다. 소주 병 모양을 15년 만에 전면 개편한 것이 대표적인 예.소주 병의 어깨부분을 기존 제품에 비해 13% 높게 해 슬림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라벨상표의 브랜드명 'J'를 수묵화처럼 자연스러운 붓글씨의 물 번짐 이미지로 표현한 것도 세련된 이미지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제품 컨셉트는 철저히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것이다. J의 광고 또한 이런 마케팅 전략에 따라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표현 중 하나인 '완소(완전 소중한)'와 '쿨'을 핵심 카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광고 모델 송혜교가 상징하는 이미지는 이런 광고 컨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 중 한 사람인 송혜교는 순수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통해 '완소'와 '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수 진로 마케팅 상무는 "최상의 맛과 좋은 원료,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스타일로 시대가 원하는 '완전 소중한 소주'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며 "슬림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느낌,쿨한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우선 국내 주류 제품으로는 최초로 해저 1032 m 에서 퍼올린 해양 심층수를 사용했다. 또 유전자변형식품(GMO) 원료를 쓰지 않는 대신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한 것도 국내 소주 업계에선 처음이다. 1000도에서 구워낸 활성탄소 성분의 천연 대나무 숯 분말과 여과력이 좋은 규조토를 결합해 만든 첨단 필터로 2중 정제효과를 내는 ACF 공법을 개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품질과 함께 디자인도 3세대형을 지향하고 있다. 소주 병 모양을 15년 만에 전면 개편한 것이 대표적인 예.소주 병의 어깨부분을 기존 제품에 비해 13% 높게 해 슬림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라벨상표의 브랜드명 'J'를 수묵화처럼 자연스러운 붓글씨의 물 번짐 이미지로 표현한 것도 세련된 이미지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제품 컨셉트는 철저히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것이다. J의 광고 또한 이런 마케팅 전략에 따라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표현 중 하나인 '완소(완전 소중한)'와 '쿨'을 핵심 카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광고 모델 송혜교가 상징하는 이미지는 이런 광고 컨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 중 한 사람인 송혜교는 순수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통해 '완소'와 '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수 진로 마케팅 상무는 "최상의 맛과 좋은 원료,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스타일로 시대가 원하는 '완전 소중한 소주'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며 "슬림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느낌,쿨한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