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은 3일 전문인력 파견 및 관련 인력의 현지 채용 등 사업진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페루에 현지 지사 설립등기를 마쳤다.

케드콤은 최근 확보한 페루 160번 광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페루 현지 컨소시움 파트너사인 CCP와 기술부문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토대로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재해석작업(Reprocessing)을 진행중에 있으며 세부탐사개발 계획 및 예산수립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드콤 관계자는 "단계별 의무탐사작업 중 2차 시기에 예정되어 있던 환경영향평가를 2009년 상반기로 앞당겨 착수해 기존 데이터 상의 매장가능기역(LEAD)에 대한 추가 탄성파 탐사와 평가정 시추작업에 대한 페루정부의 승인을 조기에 취득함으로써 실질 탐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