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65억 유증 "CMO설비 증설·신약개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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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전문 기업 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이 바이오 의약품 CMO(전문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증자를 추진한 다.
VGX인터는 3일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등 64억87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50만주의 유상 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65원으로, 35% 할인됐으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029726주,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3일이다.
VGX인터는 이번 증자 대금으로 CMO 설비 증설과 신약개발 투자 등 경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VGX인터는 올해 옥스포드와 세네스코 등과 총 1300만 달러 규모의 유전자치료제 공급 계약을 맺었다.
VGX인터는 CMO 설비 증설에 14억원, 텍사스 유전자치료제 전문생산시설(VGXI, Inc) 인수 대금 28억원, VGX-1027 등 미국 FDA 임상시험 10억원, 운영자금 및 기타 비용에 12억8000만원 가량이 쓰여질 계획이다.
VGX인터 관계자는 "미국 FDA 등록기준으로 전세계 170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CMO 설비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생산능력 증대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VGX인터는 3일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등 64억87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50만주의 유상 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65원으로, 35% 할인됐으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029726주,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3일이다.
VGX인터는 이번 증자 대금으로 CMO 설비 증설과 신약개발 투자 등 경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VGX인터는 올해 옥스포드와 세네스코 등과 총 1300만 달러 규모의 유전자치료제 공급 계약을 맺었다.
VGX인터는 CMO 설비 증설에 14억원, 텍사스 유전자치료제 전문생산시설(VGXI, Inc) 인수 대금 28억원, VGX-1027 등 미국 FDA 임상시험 10억원, 운영자금 및 기타 비용에 12억8000만원 가량이 쓰여질 계획이다.
VGX인터 관계자는 "미국 FDA 등록기준으로 전세계 170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CMO 설비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생산능력 증대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