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각은 '농구 드림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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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광인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대통령이 최근 조각 인선에서 농구선수 출신들을 대거 기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에릭 홀더 법무장관 내정자,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 대사 내정자,제임스 존스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등이다. 이들은 학창시절 농구선수 출신으로,뉴욕타임스(NYT)는 2일 오바마 내각이 '가드,포인트맨,포워드를 두루 갖춘 농구 드림팀'이라고 소개했다.
홀더는 뉴욕 스타이브샌트 고등학교 농구팀 페글레그스의 주장을 거쳐 컬럼비아대와 로스쿨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여성인 라이스 내정자 역시 워싱턴DC의 내셔널커시드럴 고등학교에서 유명한 농구선수였다.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별명이 스포팅의 줄임말인 '스포'였다. 키가 192㎝에 달하는 존스 내정자는 조지타운대 호야스 농구팀의 포워드로 뛰었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의사당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모임에 참석,민주와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에게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3일에는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61)를 지명할 예정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홀더는 뉴욕 스타이브샌트 고등학교 농구팀 페글레그스의 주장을 거쳐 컬럼비아대와 로스쿨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여성인 라이스 내정자 역시 워싱턴DC의 내셔널커시드럴 고등학교에서 유명한 농구선수였다.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별명이 스포팅의 줄임말인 '스포'였다. 키가 192㎝에 달하는 존스 내정자는 조지타운대 호야스 농구팀의 포워드로 뛰었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의사당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모임에 참석,민주와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에게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3일에는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61)를 지명할 예정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