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관왕 펠프스 '올해의 스포츠맨'…SI, 54년만에 수영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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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3ㆍ미국)가 스포츠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2008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됐다고 AP통신이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SI는 올해의 스포츠맨을 54년째 선정하고 있는데 수영 선수를 뽑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테리 맥도널 SI 편집장은 "그동안 올해의 선수를 골라왔지만 이번이 가장 쉬운 선택이었다. 펠프스가 수영뿐만 아니라 올림픽 전체를 바꿔놓았다는 것은 너무도 확실하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8관왕에 오르며 마크 스피츠(미국)가 1972년 뮌헨올림픽 수영에서 달성한 7관왕 기록을 넘어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 따낸 6개의 금메달을 포함하면 통산 금메달 14개로 칼루이스(미국),파보 누르미(핀란드) 등이 지켜온 최다 금메달리스트(9개) 자리도 훌쩍 뛰어넘었다. 펠프스는 계영 3종목을 빼더라도 5개 개인 종목 가운데 접영 100m를 뺀 나머지 4개 종목 금메달을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장식했다.
<연합뉴스>
테리 맥도널 SI 편집장은 "그동안 올해의 선수를 골라왔지만 이번이 가장 쉬운 선택이었다. 펠프스가 수영뿐만 아니라 올림픽 전체를 바꿔놓았다는 것은 너무도 확실하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8관왕에 오르며 마크 스피츠(미국)가 1972년 뮌헨올림픽 수영에서 달성한 7관왕 기록을 넘어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 따낸 6개의 금메달을 포함하면 통산 금메달 14개로 칼루이스(미국),파보 누르미(핀란드) 등이 지켜온 최다 금메달리스트(9개) 자리도 훌쩍 뛰어넘었다. 펠프스는 계영 3종목을 빼더라도 5개 개인 종목 가운데 접영 100m를 뺀 나머지 4개 종목 금메달을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장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