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 부산에서도 영어 FM 라디오방송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부산권 영어라디오방송사업자로 선정하고 방송국 개설을 허가했다.부산광역시로부터 15억원을 출연받은 부산영어방송재단은 내년 2월 초 시험방송을 준비 중이다.방송채널명은 ‘부산 eFM’이며 부산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국 생활이나 경제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 허가를 받은 광주권 영어FM사업자인 광주영어방송재단은 내년 2월 중 ‘광주 GFN’ 채널의 본방송을 예정하고 있다.서울시가 운영하는 수도권 영어FM방송 ‘tbs eFM’은 지난 1일 본방송을 시작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