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엘프녀' 한장희의 어머니가 성인가요 가수 안성녀로 알려져 화제다.

한장희는 2006년 독일월드컵 거리응원 당시 빼어난 외모와 섹시한 의상으로 눈길을 뜰었다. 온라인판타지 게임 속 요정 캐릭터와 닮은 이미지에 '엘프녀'라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한장희는 일반인으로서 연예인 못지 않은 유명세를 치렀고 많은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뒤로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 한국으로 돌아와 가수 데뷔를 위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한장희의 어머니 안성녀는 성인가요 가수로 2006년 '마지막 사랑', '사랑해요 수원에서' 등의 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끼와 재능을 비롯해 안성녀를 쏙 빼닮은 한장희의 외모는 네티즌들을 감탄하게 하고 있다.

한장희 소속사는 "3개월 전부터 안무와 보컬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받았으며 12월 중으로 모든 녹음을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콘셉트는 건강한 섹시미로 일렉트로닉 장르가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