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마다 과감하고 화려한 드레스로 눈길을 모으는 김소연이 드레스 속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4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2007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소 단아하고 여성스러웠던 이미지를 깨트린 파격적인 드레스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김소연은 파격적인 가슴 노출 의상으로 플레시 세레를 받았었고, 오랫동안 회자 되어 왔다.

이어 김소연은 "겉으로 태연해 보였던 것과는 달리, 영화제로 가는 차 안에서 온 몸을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고 설명했다.

MC박미선이 "노출이 많은 옷이라 신경이 쓰이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하자 그녀는 "그래서 옷의 솔기 부분을 전부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이 "양면테이프가 부럽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소연 외에 이수근, 은지원, 김소연, 이수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방송은 4일 저녁 11시 1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