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헤지펀드컨퍼런스(Seoul Hedge Fund Conference)가 4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동 증권업협회에서 열린다.

헤지펀드 전문가 협회인 AIMA(Alternative Investment Managemen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헤지펀드 산업의 이슈를 점검하는 한편, 한국 헤지펀드 산업의 바람직한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헤지펀드 산업 도입 방안'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김기환 사무관이 발표할 예정이며, 피터 더글라스 AIMA 아태지역 총괄 대표를 비롯해, 노희진 한국증권연구원 정책제도실장도 발표자로 참석한다.

AIMA는 헤지펀드 운용사, 펀드오브헤지펀드 운용사, 프라임브로커, 법무법인, 회계법인 및 펀드사무수탁 회사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1280여개사가 등록돼 있다. 한국에서는 하나대투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영증권 등 3개 회사가 공식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