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홈 관중을 끌어모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롯데 구단을 프로경기단상 수상자로 선정해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정부는 롯데가 올해 홈 관중 13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고 구단이 직접 '로이스터 점퍼' 등 상품을 팔아 매출이 25억원에 이른 점을 시상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표창인 대상은 최근 3년간 오토바이 헬멧을 2억1800만달러어치나 수출한 홍진HJC가 받았고,최우수상은 세계양궁 활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삼익스포츠에 돌아갔다. 이 밖에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와 골프클럽 제조업체인 MFS코리아 등이 우수상,경남 양산시와 전남 목포시가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