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들이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5일 오전 9시1분 현재 기아차가 전날보다 3.42% 오른 665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차쌍용차도 2%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2.06% 오른 5만44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다.

정부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자동차에 부과하는 5~10%의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를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를 사는 사람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자동차 할부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매입해주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