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건설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혜인의 지분을 대거 취득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하자 혜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혜인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540원(8.44%) 오른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설 업체 라파도이엔씨와 이 회사의 이경훈 대표이사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혜인 주식 115만1141주(지분율 9.26%)를 경영참여 목적으로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라파도이엔씨는 지난달 중순 이후 이달 초까지 장내에서 집중적으로 혜인 주식을 사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