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하이쎌이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49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하이쎌은 전날대비 5.00% 오른 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35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하이쎌은 이날 회사 운영자금에 쓰일 49억원 가량을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4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신규배정 주식 981만1200주 모두 청약이 완료된 것.

이로써 제3자배정 대상자인 CHEYNE LEVERAGE FUND L.P.와 CHEYNE FUND L.P.는 각각 하이쎌의 지분 4.29%씩 확보하게 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