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00.41로 전일대비 1.49포인트. 0.50%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증시는 GM 파산신청 가능성과 소비 부진, 업계 감원 바람 등으로 인해 하락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출발 직후에 비해 상승폭이 줄면서 아직은 불안한 흐름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4억원, 3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만 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태웅이 강보합으로 1위를 지키고 있고, SK브로드밴드는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터디, 동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CJ홈쇼핑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 코미팜,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은 상승 중이다.

LG마이크론이 LG이노텍과의 합병 지연으로 인해 7.73% 폭락하고 있다. 디아이세미콘이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불성립으로 인해 하한가다. 이노블루가 90% 감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 붙은 씨모텍은 상한가다.

자원메디칼이 대규모 공급계약에 상한가를 치고 있고, 전일 지식경제부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모젬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새만금 테마주로 분류된 자연과환경(상한가), 동우(상한가), 토비스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