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정유사 쉘 화재..정유주 상승반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의 최대 정유사인 로얄더치쉘(Royal Dutch Shell)사의 공장에 화재 발생하면서 정유주도 반등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쉘의 네델란드 소재 공장에서 현지시각으로 4일 오후 1시20분에 휘발유와 경유를 생산하는 FCC 공정 인근 탈황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비의 생산능력은 하루 40만6000배럴로 비교적 대형설비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재가동에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2100원(3.24%) 상승한 6만7000원으로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약세였던 S-Oil은 닷새만에 상승반전하며 전날대비 700원(1.13%) 오른 6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GS는 전날대비 250원(1.27%) 떨어진 1만9450원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유럽에서 휘발유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규모를 감안할 때 일시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 경기 위축 등으로 파급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외신에 따르면, 쉘의 네델란드 소재 공장에서 현지시각으로 4일 오후 1시20분에 휘발유와 경유를 생산하는 FCC 공정 인근 탈황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비의 생산능력은 하루 40만6000배럴로 비교적 대형설비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재가동에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2100원(3.24%) 상승한 6만7000원으로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약세였던 S-Oil은 닷새만에 상승반전하며 전날대비 700원(1.13%) 오른 6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GS는 전날대비 250원(1.27%) 떨어진 1만9450원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유럽에서 휘발유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규모를 감안할 때 일시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 경기 위축 등으로 파급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