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5일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조남홍 사장과 김상구 노조 지부장,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7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초생활 수급자 917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000장, 쌀 20kg 917포, 라면 1834박스 등 생활필수품과 사랑의 집짓기 후원금 6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계층을 돌아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한편 사내에 봉사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