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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돌아 본 2008 분양시장] 분양시장 이색기록 속출‥은평뉴타운, 뚝섬 분양가, 송도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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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가점 만점 당첨자나와

    뚝섬 분양가 3.3㎡당 4598만원 최고

    송도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475대1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이색 기록이 속출했다.

    우선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록이 많았다.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나왔다. 지난 7월 분양한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경동 메르빌'이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민간택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처음 도입됐지만 수도권에서는 '경동메르빌' 이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9월 이전에 대부분 분양승인을 받아 공급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첫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외에 최초 신혼부부 주택이라는 타이틀도 달았다. 그러나 신혼부부 주택 물량이 '청약률 제로'를 기록하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해야 했다.

    최초로 청약가점 만점도 나왔다. 1월 발표된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일반분양 당첨자 가운데 B공구 14단지 전용면적 101㎡(30평)짜리에 청약한 주부 이판임씨(60)의 가점이 만점인 84점이었다. 만점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만점 32점)과 부양가족수 6명 이상(만점 35점),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만점 17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서울에서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가 분양됐다. 서희건설이 6월 분양한 성북구 하월곡동 '스타힐스'다. 이 아파트는 주택건설촉진법 개정 이전인 2002년 건축허가를 받아 분양권 전매제한 적용을 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151가구 분양에 7477명이 몰려 49.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1ㆍ3 대책'으로 지난달 7일부터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면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졌지만 경기 침체로 '스타힐스'와 같은 높은 경쟁률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최고 기록도 쏟아졌다. 2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해운대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423㎡(128평)형의 분양가는 4504만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01년 분양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의 분양가(3.3㎡당 최고 2600만원대)에 비하면 56% 이상 높은 가격이다. '해운대 아이파크' 펜트하우스의 기록은 약 한 달 후에 경신됐다. 서울 뚝섬에서 3월 분양한 '갤러리아포레' 분양가가 3.3㎡ 당 최고 4598만원,'한숲e-편한세상' 분양가는 최고 4594만원이었다.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오피스텔 '커낼워크'였다. 이 단지는 445실 모집에 8만4591건이 청약,평균 19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83.4~92.7㎡형 126실에는 5만9869명이 신청해 4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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