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광고수익 급감 우려 커 ‘보유↓’ -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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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8일 SBS에 대해 콘텐츠 유료화 기대보다 광고수익 감소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원에서 3만5500원으로 내렸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광고수익은 경기침체 가속화로 급감할 우려가 커 4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 내지 적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2009년에도 방송수익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수요 부진으로 이익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에 의한 콘텐츠 판매의 사업수익이 당분간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실적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하반기 이후부터 광고경기 회복 및 콘텐츠 유료화 수익 가시화로 SBS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BS의 주가상승은 IPTV 상용화에 따른 실시간방송 콘텐츠 송출수수료라는 신규 수익원 확보 및 이에 따른 보유 지상파방송 콘텐츠의 지속적인 가치상승이 나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KOBACO 광고독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2009년말 민영미디어렙 도입이 예상되지만 이는 2010년 이후의 장기적 펀더멘털 상승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광고수익은 경기침체 가속화로 급감할 우려가 커 4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 내지 적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2009년에도 방송수익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수요 부진으로 이익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에 의한 콘텐츠 판매의 사업수익이 당분간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실적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하반기 이후부터 광고경기 회복 및 콘텐츠 유료화 수익 가시화로 SBS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BS의 주가상승은 IPTV 상용화에 따른 실시간방송 콘텐츠 송출수수료라는 신규 수익원 확보 및 이에 따른 보유 지상파방송 콘텐츠의 지속적인 가치상승이 나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KOBACO 광고독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2009년말 민영미디어렙 도입이 예상되지만 이는 2010년 이후의 장기적 펀더멘털 상승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