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회사들이 겨울과 연말을 맞아 각종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의 이벤트를 활용하면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요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속있게 연말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대명 비발디파크와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장비를 빌리는 고객에게 현장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명 비발디파크에서는 최고 40%,현대 성우리조트에서는 최고 30%까지 할인된다. 휘닉스파크와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덕산 스파캐슬 천천향에서는 입장료와 서비스 이용금액의 3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할인과 M포인트 결제는 이용자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적용된다. 현대카드는 또 오는 31일까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회원들에게 면세점 놀이공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준다.


KB카드는 이달 한 달간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과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각종 모임이나 회식에서 20만원 이상을 KB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권 기프트카드(1명) 금호콘도 2박 숙박권(10명) 휴대폰 60분 무료통화권(1000명) 등을 나눠준다.

신한카드는 12월 한 달간 하이마트 LG전자 전자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200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을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는 대명 비발디파크 등 스키장에서 리프트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를 최고 30%까지 할인해 주고 무료 상해보험에도 가입시켜 주는 '올댓스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롯데 포인트를 사용하고 롯데멤버스 홈페이지(www.lottemembers.com)에 사용후기를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300만포인트 등 총 30만명에게 3억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휘닉스파크와 에덴밸리에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휘닉스파크에서는 내년 2월 말까지 동반자 3명까지 리프트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가 최고 35% 할인되고 에덴밸리에서는 내년 1월 말까지 카드 사용자 본인에 한해 장비 대여료가 30% 할인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