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주말보다 1만700원(7.13%) 오른 1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째 급등세다.

증권업게에서는 메가스터디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 반해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메릴린치는 지난 5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수학능력시험 중요성이 커지고 고3 수험생 증가율도 내년 정점에 이를 전망이라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20만4000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일 골드만삭스는 메가스터디가 실적 전망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과거 3개월 동안 36% 하락했지만 추가 하락 위험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대우증권은 최근 메가스터디에 대해 견조한 성장이 유지되고 있고 시장 형성 초기단계인 중등부에서도 앞서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