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등 전선주, 오바마 정책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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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주가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8일 대한전선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상한가(2250원)로 치솟으며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상한가 잔량만 50만주 넘게 쌓여 있다.지난 달 26일 이후 8거래일만에 상한가로, 11월17일이후 최고가이다.일진전기도 가격제한폭(14.91%)까지 오르며 상한가 잔량이 45만주나 쌓인채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LS도 7600원(11.42%) 7만4200원에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전선주 급등은 오바마 당선인이 이른바 ‘신 뉴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전력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가 뒤따를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미국은 초고압 전선회사가 없기 때문에 한국, 유럽, 일본 등의 초고압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에 초고압 전선을 생산하는 업체는 LS 대한전선 일진전기가 있다.전문가들은 가장 큰 수혜 업체는 초고압 시장에서 지위가 높은 LS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미국 ‘신 뉴딜’ 정책과 관련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효성 현대중공업 LS 대한전선 부광약품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위원은 “오마바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후 곧바로 신 뉴딜 정책이 추진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미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내 관련 종목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8일 대한전선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상한가(2250원)로 치솟으며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상한가 잔량만 50만주 넘게 쌓여 있다.지난 달 26일 이후 8거래일만에 상한가로, 11월17일이후 최고가이다.일진전기도 가격제한폭(14.91%)까지 오르며 상한가 잔량이 45만주나 쌓인채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LS도 7600원(11.42%) 7만4200원에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전선주 급등은 오바마 당선인이 이른바 ‘신 뉴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전력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가 뒤따를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미국은 초고압 전선회사가 없기 때문에 한국, 유럽, 일본 등의 초고압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에 초고압 전선을 생산하는 업체는 LS 대한전선 일진전기가 있다.전문가들은 가장 큰 수혜 업체는 초고압 시장에서 지위가 높은 LS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미국 ‘신 뉴딜’ 정책과 관련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효성 현대중공업 LS 대한전선 부광약품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위원은 “오마바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후 곧바로 신 뉴딜 정책이 추진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미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내 관련 종목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