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이 오는 11일 열리는 제8회 한국전통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가수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윤정과 박현빈은 지난달 12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 '성인가요' 부분을 수상한데 이어 또다시 '남녀가수왕'으로 동반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한국전통가요대상은 가요인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 위해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전통가요진흥협회 측은 "그동안 등한시 됐던 전통가요를 대중화 하는데 장윤정과 박현빈의 활약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가요도 다양한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어 뿌듯하다"며 "한 해 동안 눈부신 활동을 펼친 장윤정과 박현빈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현빈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디너쇼를 개최한다. 또 장윤정은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해피스마일'이라는 주제로 디너쇼를 연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