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이 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 단독후보로 결정돼 사실상 선출이 확정됐다. 당초 복수후보 추천 등이 거론됐으나 단독후보로 싱겁게 결정이 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 설립위원회는 8일 면접결과 황건호 회장을 단독후보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회원사들의 투표로 선출이 확정된다.

설립위 윤계섭 위원장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선출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금투협 초대 회장에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이정우 하나대투증권 고문, 박용만 전 증권업협회 부회장이 지원했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